이학은 마산대 총장서 지목…인스타 사진 게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최홍영 경남은행장이 '메일(Mail) 비움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메일 비움 챌린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사진=경남은행 제공


메일 비움 챌린지는 메일을 보관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불필요한 메일을 비움으로써 일상 속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내용이다. 지난 7월 창원시 캠페인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 행장은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으로부터 다음 주자로 지목받고 메일 비움 챌린지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행장은 이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활 속 메일함 비움에 동참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판넬에 서명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의지를 전했다. 이어 챌린지 인증사진에 해시태그를 달아 BNK경남은행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최 행장은 "이메일 1건당 이산화탄소 4g이 발생되고 데이터 보관과 전송을 위해 많은 전력이 낭비된다고 전해 들었다"며 "메일 비움 챌린지를 계기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리고 임직원들과 함께 메일 비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전 임직원들이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게 오는 20일까지 '메일(Mail) 비움 챌린지 동참 기간'으로 정하고 메일 완전 삭제를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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