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김고은의 열혈 응원단 ‘유미의 세포들’이 출격한다.

티빙 새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 김경란, 연출 이상엽) 측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세포들과 유미(김고은 분)의 1차 티저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 사진=티빙 제공


공개된 영상에는 유미의 일상을 응원하는 세포들, 이른바 '세포즈'의 모습이 담겼다. 구웅(안보현 분)과 유미의 데이트 소식에 술렁이는 세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유미의 프라임 세포(사람을 대표하는 세포)인 사랑세포부터 이성, 감성, 세수, 패션 세포까지 완벽한 데이트를 위해 세포들이 두 팔 걷고 나선다. 

유미는 '노잼'(재미없는) 굴레에 갇힌 평범한 직장인이다. 높아지는 업무능력 만큼 연애력은 떨어지고 있다. 유미의 지루한 일상에 찾아온 핑크빛 기류에 세포마을마저 발칵 뒤집히고 만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유미의 세포들'은 다음 달 17일 티빙,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다. 

   
▲ 사진=티빙 제공


이 작품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영화 '레드슈즈' 제작사 로커스가 애니메이션 부분을 맡고, 심규혁, 박지윤, 안소이, 엄상현, 정재헌, 사문영, 김연우, 이슬 등 특급 성우진이 뭉쳤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를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의 김윤주 작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더블유'(W)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은 다음 달 17일 오후 10시 50분 티빙,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