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KB증권이 KRX BBIG K-뉴딜 레버리지 지수 및 KRX 2차전지 K-뉴딜 레버리지 지수를 추종하는 ‘KB 레버리지 KRX BBIG K-뉴딜 ETN’ 및 ‘KB 레버리지 KRX 2차전지 K-뉴딜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KB증권


KRX BBIG K-뉴딜 지수는 작년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비전을 담고 있는 지수다. 한국 주식시장을 선도하는 주도산업으로 주목받는 B(2차전지), B(바이오), I(인터넷), G(게임) 등의 4개 산업군 내 대표기업 3종목씩 총 12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는 KRX BBIG K-뉴딜 지수의 하위 지수로, 2차전지 및 소재 생산업체를 편입 대상으로 하여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KB증권은 KRX BBIG K-뉴딜 지수와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의 레버리지 지수를 각각 추종하는 ETN 상품을 내놨다. 

김호영 에쿼티(Equity) 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 2종은 기존 볼 수 없었던 국내 섹터형 레버리지 상품으로, 특히 최근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K-뉴딜 섹터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상품”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의 투자 니즈에 맞춰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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