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계대출 각각 0.09%p, 0.04%p 하락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국내은행의 6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이 지난달보다 하락,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감독원 본원 / 사진=미디어펜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6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 말 0.32%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달 신규 연체 발생액은 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월 대비 1조 3000억원 증가한 2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차주별 대출현황을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32%로 전월 말 0.41% 대비 0.09%p 하락했다. 

대기업이 전월 말 0.38% 대비 0.01%p 내린 0.37%를 기록했고, 중소기업은 전월 말 0.42% 대비 0.11%p 하락했다. 

6월 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 말 0.20% 대비 0.04%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월 말 0.12% 대비 0.02%p 떨어졌고, 주담대 외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 말 0.37% 대비 0.08%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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