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노동자 통장' 사업의 올해 2차 참여자 6000명을 오는 24일부터 내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통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도 지원금 월 14만 2000원을 포함, 2년 만기 후 약 580만원(현금 480만원, 지역화폐 1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 2021년 '청년노동자 통장' 2차 모집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신청 대상은 경기도 거주 만 18∼34세 이하 중, 가구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 노동자다.

금융위기 청년 보호를 위해 이번부터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중 분할상환약정 체결 청년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기도는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10월 15일 사업 참여자를 발표한다.

올 상반기 1차 사업 참여자 모집에는 3238명이 선정됐고, 청년노동자 통장 사업에는 지난 2016년 이후 총 2만 630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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