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9월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 경기 장소와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9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월 홈 경기 장소와 시간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9월 2일(목) 이라크, 7일(화) 레바논과 최종예선 1,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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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열린 월드컵 2차예선 레바논전 당시 대표팀 선발 베스트11. /사진=대한축구협회 |
2일 이라크전은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7일 레바논전은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당시에는 장소 이동 없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대표팀이 서울과 수원을 오가며 2연전을 치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표팀의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6월 11일 이란과 친선경기 이후 2년 3개월여 만이다. 당시 이란전에서 한국은 황의조의 선제골을 못 지키고 김영권의 자책골이 나오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는 2018년 9월 11일 칠레와 친선경기 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경기에서 한국과 칠레는 0-0으로 비겼다.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A조에 속해 이란,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본선행 티켓을 다툰다.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벤투 감독은 9월 최종예선 2연전에 출전할 대표선수 명단을 오는 23일 발표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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