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카카오뱅크 주가가 19일인 이날도 크게 오르며 시가총액을 43조원대로 불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일 대비 8.88% 급등한 9만 2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지난 6일 상장 이후 최고가로, 공모가(3만 9000원)보다는 135.9% 높은 주가다.

종가 기준 시총은 43조 7092억원을 기록해 코스피 보통주 중 9위를 지켰다. 8위 현대차(44조 1225억원)와의 격차는 불과 4133억원 차이로 좁혀졌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6억원, 290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부양시켰다. 기관 중에서도 연기금 등이 23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1.93% 급락하며 3100선 아래로 떨어졌음에도 카카오뱅크 주가는 크게 상승하며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