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도로교통공단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바람직한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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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공단공단-경기도일자리재단 MOU 체결/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배달노동자의 안전교육을 위한 상호 행정적 지원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홍보 및 행사에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배달노동자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해당 교육 진행을 위한 강의 인력을 지원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교육을 희망하는 배달노동자 모집 및 교육장소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은 배달노동자를 위한 특화 과정으로 준비돼 공단의 기존 벌점감경교육에 이륜차 운전자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륜차 운전자 대상 안전교육 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도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경기도 내 교통분야 특수면허 취득자나 운전 전문 강사, 중장년 계층의 도내 교통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만배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많은 사람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일상은 편리해졌지만, 이륜차 교통사고의 증가로 배달종사자의 업무환경은 위험해지고 있는 상태”라며 “두 기관이 역량을 발휘하여 배달종사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안전 배달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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