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카림 벤제마(34)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로 남게 됐다. 2년 계약 연장을 해 2023년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고 뛴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우리는 벤제마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로, 앞으로 2시즌 더 그와 함께한다"고 벤제마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2009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레알로 이적한 벤제마는 이로써 2023년까지 15시즌을 레알과 함께하게 됐다.

벤제마는 레알 입단 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84경기에 출전해 194골 10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레알의 간판 공격수로 군림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르히오 라모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라파엘 바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벤제마는 2년 연장 계약을 함으로써 앞으로 레알의 중심이 돼 팀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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