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의 입시칼럼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에서는 올해 2021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입시를 좀 더 쉽게 정리한 내용으로 ‘대입은 전략이다! - 2022학년도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입시를 자세하게 설명하여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입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2021년 입시를 맞이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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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사진=에스오지글로벌 |
많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경희대 1,214명, 한국외대 서울캠퍼스기준 1,012명, 서울시립대 938명, 이화여대 2,090명 등 4개 대학에서 총 5,254명을 선발한다.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는 나름대로의 이유로 많은 수험생들이 각각 선호하는 대학들이다. 거론되는 각 대학별 특성을 잘 파악하여 각각 선호하는 대학의 수시 지원전략에 도움되기를 바란다.
◆ 경희대 대비전략!
경희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연계전형으로 555명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으로 수시전형 중 제일 많은 1,214명을 선발하며,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전년도보다 183명 감소한 501명을 선발하며, 실기/실적전형인 실기우수자전형으로 전년도보다 51명 감소한 285명을 선발한다.
<경희대 지원전략 Tip>
경희대는 올해 처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한의예과(인문) 제외)은 국어, 수학, 영어, 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이고, 한국사 5등급 이내, 한의예과(인문)는 국어, 수학, 영어, 사/과(1)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이고, 한국사 5등급 이내, 자연계열(의학계열 모집단위 제외]은 국어, 수학, 영어, 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이고, 한국사 5등급 이내, 의예과/한의예과(자연)/치의예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1)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이고, 한국사 5등급 이내, 예술·체육계열은 국어, 영어 중 1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단, 한국사는 필수 응시)이다. 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갖춘 수험생들은 학생부 비교과관리가 잘 되어 있다면 적극 공략해야 한다.
◆ 한국외대 대비전략!
한국외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으로 373명을 200명(서울캠), 173명(글로벌캠)으로 각각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인 면접형으로 300명을 163명(서울캠), 137명(글로벌캠)으로 각각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인 서류형으로 654명을 274명(서울캠), 380명(글로벌캠)으로 각각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 SW인재 34명은 글로벌캠에서만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477명을 313명(서울캠), 164명(글로벌캠)으로 각각 선발한다.
<한국외대 지원전략 Tip>
한국외대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 폐지를 하여 학생부교과, 비교과위주로만 신입생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이 선발한다.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자기소개서와 같은 서류작성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들을 위주로 적극적인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한국외대의 경우 타 대학에 없는 어학 전공이 많아 수험생들은 전공적합성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줘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전공적합성은 교과와 비교과 모두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교과방면에서는 고교교육과정 내에서 가장 관련이 깊은 과목들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하게 되며, 비교과 방면에서는 해당 전공에 대한 관심, 열정, 노력의 과정 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참고한다. 또한 전공적합성을 광의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참여하며 성장한 학생이라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 서울시립대 대비전략!
올해 2022학년도 서울시립대의 정원내 모집인원은 1,711명으로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98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449명, 논술전형으로 77명 등 총 938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가’군에서 719명, ‘나’군에서 87명 등 총 806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립대 지원전략 Tip>
서울시립대는 다른 경쟁대학에 비해 신입생 선발 규모는 적은편이다. 하지만 개설학과 대부분이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과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매년 치열한 진학경쟁이 펼쳐진다. 서울시립대 지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우선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가능성을 살펴본 후 합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순서로 지원가능성을 가늠해 보면 될 것이다.
◆ 이화여대 대비전략!
이화여대는 정원내 전체 모집인원 3,133명 중 이번 9월 10일부터 진행하는 수시모집에서 2,09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1,043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유일한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으로 400명,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으로 889명, 고른기회전형으로 150명, 사회기여자전형으로 15명, 논술전형으로 330명, 실기/실적전형인 어학특기자전형으로 50명, 과학특기자전형으로 50명, 국제학특기자전형으로 54명, 예체능실기전형으로 81명, 예체능서류전형으로 71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화여대 지원전략 Tip>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이화여대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제출서류를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으로, 제출서류 중에서도 지원자의 고교생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서류가 학교생활기록부인 만큼 학생부에서 내신성적으로 대표되는 교과영역뿐 아니라, 학생부의 비교과영역까지 모두가 지원자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자율시간에 스스로 참여한 학교활동과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 내용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공대가 인문계, 자연계를 각각 선발하니 전략적으로 이 선발학과들을 잘 공략할 필요가 있다.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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