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차 상생발전 도모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23일 광주 북구청에서 '무등산 수박 살리기 운동' 행사에 동참해 무등산 수박 총 1000만원어치를 구입했다고 24일 밝혔다.

   
▲ 송종욱 광주은행장(사진 오른쪽)이 광주 북구청에서 광주의 명물인 무등산 수박을 구입해, 지역 상생발전의 뜻을 모으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기 무등산수박 생산자조합 회장,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 사진=광주은행 제공


이날 구입행사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무등산 수박 구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의 뜻을 모았다.

생산인력 노령화 및 생산량 감소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해 있는 무등산 수박은 매년 판매량이 줄고 있어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까지 더해지면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은행은 무등산 수박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매년 무등산 수박을 구입하고 있으며, 올해도 1000만원의 수박을 구입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이번 '무등산 수박 살리기 운동'에 참여했다"며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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