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착까지 면밀히 챙겨야…방역에도 만전 기하라” 지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인 380여명이 다음날 한국에 도착할 수 있게 된 것과 관련해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고 박경이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현재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우리정부와 함께 일한 아프가니스탄 직원과 가족들을 치밀한 준비 끝에 무사히 국내로 이송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이어 “우리 정부 및 군 관계자들과 아프간인들이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면밀히 챙기라”면서 “아프간인들이 국내 도착 후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를 도운 아프간인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또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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