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볼보코리아가 자동차 판매를 넘어 업계가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
|
▲ 볼보 XC60/사진=볼보코리아 제공 |
26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리차지(Re:Charge)’ 캠페인을 통해 3가지 세부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중 가장 이색적인 부분은 반려동물 용변 봉투를 물에 녹는 친환경 제품으로 제작하고, 이벤트 참여자에게 배송비만 받고 나눠주는 활동이다.
|
|
|
▲ 볼보코리아, 친환경 배변봉투 캠페인/사진=볼보코리아 제공 |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 현재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 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7%에 달한다. 반려인은 1448만명으로 한국인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셈이다.
반려동물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동물의 산책 등 야외활동에서 용변 처리 부분이 환경적인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에 볼보코리아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볼보코리아가 나눠주고 있는 배변 봉투는 물에 완전히 녹아 용변 후처리가 간편하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데 특화됐다. 현재 해당 이벤트는 반려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그 덕분에 볼보코리아가 꾸준하게 진행해온 친환경 활동들이 알려지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
|
|
▲ 볼보코리아 X 티맵, 친환경 운전 캠페인/사진=볼보코리아 제공 |
그밖에 볼보코리아는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해 친환경 운전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과속 주행하지 않기 △가속은 천천히 △감속은 여유 있게 3가지 주제로 티맵 네비게이션 사용자들에게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향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실제로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급가속·급정거 시 자동차 연료 소모가 과도하게 늘어나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지적돼왔다. 아울러 과격한 운전은 사고 위험도 높이는 만큼, 볼보코리아가 친환경 운전 캠페인을 통해 환경과 안전 모두를 챙기는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볼 수 있다.
|
|
|
▲ 볼보코리아, 지구 환경 보호 심리테스트/사진=볼보코리아 제공 |
이외에도 볼보코리아는 친환경 운전을 넘어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심리테스트’ 참여를 통해 기후위기 속 개인의 대처 반응과 그에 따른 MBTI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MBTI 테스트가 열광적인 인기를 누리는 상황에서, 대중의 취향을 저격한 친숙함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지구 오염 상황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
|
|
▲ 볼보 XC90/사진=볼보코리아 제공 |
볼보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형식적이고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닌 생활밀착형 이벤트를 통해 대중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 받고 있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진행 중인 친환경 캠페인은 매년 이어오던 볼보코리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며 “앞으로도 볼보코리아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며 동시에 친환경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
|
▲ 볼보 XC40/사진=볼보코리아 제공 |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