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HDC아이콘트롤스은 메타버스 기업인 올림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온·오프라인 공간 융합 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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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왼쪽)와 김성은 HDC아이콘트롤스 대표(오른쪽)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DC아이콘트롤스 제공 |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성은 HDC아이콘트롤스 대표와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로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양사는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기술협력 △오프라인 공간의 디지털화 △버추얼 스마트테리어 사업모델 개발 △오프라인 모델하우스의 디지털화 △HDC그룹 인프라 대상 실감형 공간 콘텐츠 서비스 확대 △스마트 시티 운영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협력 등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올림플래닛은 부동산, 전시, 커머스 등 다양한 B2B 산업 내 특화된 버추얼 공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기업이다. 버추얼 공간을 중심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고객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의 버추얼 커뮤니티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김성은 HDC아이콘트롤스 대표는 “당사의 공간 AIoT 기술에 올림플래닛의 메타버스 솔루션을 융합하여 기존에는 없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행동 데이터 수집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 시티 구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HDC아이콘트롤스는 지난 6월 4일 비상장 계열사인 HDC아이서비스와 흡수합병하고 HDC랩스로 신규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병 후 매출은 8000억원 이상, 보유현금은 2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2025년 매출 2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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