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정부가 미주개발은행(IDB)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CDF) 협조융자 한도를 5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기획재정부가 27일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마우리시오 클래버-커론 IDB 총재와, 'EDCF-IDB 간 협조융자 협정문'에 각각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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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재부 제공 |
이에 따라 협조융자 한도는 종전 3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늘어나고, 협력 기간도 오는 2025년까지 연장됐다.
이는 기존 한도가 조기에 전액 소진된 데 따른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중남미 내 유망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한 후 IDB가 집행·입찰 등 사업관리를 수행하는 구조로, 중남미 지역개발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2000년부터 금년까지 15개 사업에 총 5억 달러를 지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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