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뉴스 앵커'로 변신했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뉴스 앵커로 강제 투입된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유재석이 MBC 뉴스룸에서 보도국 PD와 마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보도국 PD가 "10시 뉴스 진행하신다고"라는 말을 꺼내자 유재석은 "제가요?"라며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생방송을 준비 중인 스태프들 사이에서 유재석은 10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PD의 말에 곧장 대기실로 향했고, 이내 완벽한 수트 차림으로 현장에 등장했다.


   
▲ 유재석이 뉴스 앵커로 변신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들어서자 실제 MBC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는 이휘준 앵커가 급하게 자리로 안내하며 생방송 팁을 전수했다. 진행 31년 차 MC 유재석이 과연 실수 없이 생방송을 마쳤을지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다가오는 방송의 날을 기념해 '뉴스 앵커가 된 유재석'의 모습을 담았다. 실제로 9시 30분에 진행되는 생방송 뉴스가 끝난 후 제작진이 준비한 'MBC 10시 뉴스'에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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