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마마무가 데뷔 첫 온라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마마무는 지난 28일 올레 tv와 Seezn을 통해 '2021 마마무 온라인 콘서트 'WAW'를 개최했다.
마마무는 신곡을 포함해 지난 7년간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은 180분의 고퀄리티 공연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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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RBW 제공 |
'팬들과 한시도 떨어질 수 없다'가 모토인 이번 콘서트는 올 라이브 논스톱 공연으로 진행됐다. 데뷔곡 'Mr. 애매모호'부터 미발표 신곡 '하늘 땅 바다만큼'까지 마마무의 성장기를 타임라인으로 구성, 각 챕터별 주요 노래를 새롭게 편곡하는 등 팬들과 추억 여행을 할 수 있는 노래들을 엄선해 지난 7년의 행보를 되짚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밴드 라이브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더해져 안방 1열에서도 마마무의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었다. 팬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없는 만큼 실시간 소통은 물론 다양한 세트와 LED, 조명 등을 활용해 현실감을 더했다.
콘서트의 시작은 '2021 웨어 아 위(Where Are We, WAW)'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웨어 아 위 나우'(Where Are We Now)가 장식했다. 마마무가 쉼없이 달려오며 겪었던 수많은 일들, 지금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미래에 대한 생각 등을 폭발적인 보컬과 풍부한 하모니로 그려 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느낌의 신곡 '하늘 땅 바다만큼'과 팬송 '분명 우린 그땐 좋았었어'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특히, '분명 우린 그땐 좋았었어'는 멤버들의 경험을 담은 자전적인 노랫말로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음오아예', '데칼코마니'(Decalcomanie),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고고베베' 등 마마무의 재기발랄한 면모가 돋보이는 신나는 무대부터 '놓지 않을게', '칠해줘', '윈드 플라워'(Wind Flower) 등 마마무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유쾌함과 감동을 모두 사로잡았다.
공연을 마친 마마무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울컥할 때도 많았는데 팬들 덕분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발전하는 그룹인 만큼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곧 베스트 앨범도 나오는데 기대해 달라.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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