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자전거 탄 풍경(강인봉, 송봉주, 김형섭 이하 '자탄풍')이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탄풍은 10월 30일~31일 대학로 그라운드 씬(Ground-SYN)에서 '자전거 탄 풍경 at home' 온·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탄풍의 대표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은 2003년 영화 '클래식' OST로 삽입돼 큰 사랑을 받았다. 노래는 지금까지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잘 알려져 있다. 이는 JTBC '슈가맨3'에서 증명되기도 했다. 방송 당시 '슈가맨3' 최종화에서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올불(100불)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포크 그룹의 대명사로 불리는 진가를 보여줬다. 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미도와 파라솔이 부르며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 사진=㈜더에이치컬쳐스


'자전거 탄 풍경 at home' 콘서트는 히트곡 '그렇게 너를 사랑해', '니가 좋아', '보물', '그래서 그랬던 거야' 등 감성을 자극하는 곡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탄풍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재해석한 대중음악들로 약 90분간 수많은 명곡들을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콘서트를 준비 중인 자탄풍은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시도들이 많아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다.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10월 말 '자전거 탄 풍경 at home'에서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후원하는 '자전거 탄 풍경 at home' 콘서트는 오는 10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10월 31일 일요일 오후 3시 양일간 대학로 그라운드 씬(Ground-SYN)에서 열리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생중계는 네이버 공연 라이브 후원하기를 통해 유료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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