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3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 1학기 해외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국내로 유학온 가나, 네팔, 몽골 등 13개 국가 유학생 102명에게 총 4억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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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3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아프리카서 유학 온 13개국 대학생 102명에게 각각 400만원의 1학기 장학금을 수여했다./사진=부영그룹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고 목표를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국에 돌아가 한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두 차례씩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총 688명에게 26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