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KBS 코미디 프로그램이 부활한다. 

KBS는 1일 "리얼 서바이벌 코미디 프로그램 '로드 투 개콘'(가제)을 오는 11월 초 방영한다"고 밝혔다. KBS 2TV '개그콘서트'가 종영된 지 1년 4개월여 만이다. 

   
▲ 사진=KBS 제공


'로드 투 개콘'은 코미디언들이 16개 팀을 이뤄 개그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의 투표로 5개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선발한다. 서바이벌 무대 외에 팀별 준비 과정 등이 담긴다. 

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은 지난 해 6월 '개그콘서트' 폐지 후 자취를 감췄다. 현재 공개 코미디는 tvN '코미디 빅리그'가 유일하다. 

'로드 투 개콘'이 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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