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에 돌입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동의 강호 이라크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FIFA 랭킹과 역대 전적에서 이라크에 앞선다. 한국의 FIFA 랭킹은 36위, 이란은 70위다. 역대 전적도 한국은 이라크와 총 20번 맞붙어 7승 11무 2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이라크는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이라크는 2차 예선에서 5승 2무 1패로 이란에 이어 조 2위로 통과했다. 특히 최종예선을 앞두고 영입한 딕 아드보카트 이라크 대표팀 감독은 2006년 독일월드컵 때 한국대표팀을 지휘한 경력이 있는, 한국축구를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이날 한국-이라크 경기 TV 중계방송은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 채널 tvN에서 중계한다. 또한 티빙(TVING)과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중계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