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농구선수 출신 허재, 현주엽이 정호영 셰프를 '손절' 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죽은 음식도 살려 낸다는 23년차 일식 셰프 정호영의 기막힌 요리 심폐 소생술이 펼쳐진다.
|
|
|
▲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
이날 정호영 셰프는 자신의 식당에 손님으로 찾아온 프로 야구 레전드 박용택과 심수창을 보자 크게 반가워한다. 알고 보니 정호영은 매년 시즌권까지 사서 응원을 다닐 정도로 못 말리는 야구 광팬이었다.
정호영은 이들을 위해 앞서 낙제점을 받은 미완의 신메뉴들을 순식간에 업그레이드시켜 대접한다.
'최애 팀' 점퍼로 갈아입고 야구를 예찬하는 정호영을 불편하게 바라보던 허재와 현주엽은 이어진 정호영의 폭탄 발언에 불같이 화를 내며 "당장 전화번호를 지워버리겠다"고 한다.
과연 어떤 말을 들었기에 두 사람이 '주엽TV'에서 동고동락한 동생을 단칼에 손절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제주도 분점 개점이 미뤄지면서 장장 4개월 동안이나 보스 정호영과 한 집에 살고 있는 셰프들의 숨막히는 합숙 생활도 그려진다.
일터에서 집까지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는 24시간 밀착 동거 생활을 지켜보던 김병현은 탄식을 쏟아낸다. 정호영에 대해 칭찬을 이어가던 마마무 솔라마저 "최악"이라고 180도 평가를 바꾼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