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에 총 2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수혈에 나선다.

경기도는 8일부터 '2021년도 추석절 특별경영자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피해 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추석 전후의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통해, 일자리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올 초석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델타 변이' 확산과 맞물려, 자금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경기도내 중소기업이다.

융자조건은 업체 당 2억원 이내, 1년 만기상환으로 대출금리는 경기도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연 1% 낮고,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별도다.

신청기간은 8일부터 연말까지로, 200억원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잇다.

경기도는 또 청년혁신창업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예비자금 100억원을 이 청년혁신창업기업자금에 즉시 배정, 중단 없이 자금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원 희망 경기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5개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점 방문 없이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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