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포인트(0.32%) 상승한 1037.9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11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9억원, 813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5.02%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 섬유·의류, IT부품, 컴퓨터서비스, 비금속은 1%대 상승률을 보였다. 금융, IT H/W, 반도체, 종이·목재, 정보기기, 제조, 화학,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등도 일제히 소폭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유통, IT S/W&SVC,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기타제조,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금속, 통신장비 등은 모두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2%), 에이치엘비(-1.37%), 셀트리온제약(-0.85%), 펄어비스(-2.97%), SK머티리얼즈(-0.24%), 알테오젠(-1.85%), 씨젠(-0.78%)은 내렸고 에코프로비엠(12.00%), 카카오게임즈(1.32%), 엘앤에프(3.37%)은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15개, 하락종목은 609개를 기록했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4176만주, 거래액은 11조163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10원 내린 1169.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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