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데이터 산업의 활성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일자리 창출, 도민의 데이터 분석.활용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도 공공데이터 구축 2차 사업' 참여 도민을 모집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야간 자율주행 및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컴퓨터가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전 처리 과정을 도민이 맡고 실적에 따라 보상을 받는 사업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코로나19 시대에 각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작업할 수 있어, 코로나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자율주행 및 ADAS 야간 데이터는 상대적으로 학습데이터가 취약한 분야로, 경기도는 약 30만건의 데이터를 가공, 도내 관련 기업.연구기관 등이 야간 자율주행 AI 인지 기술 고도화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기도민은 13일부터 15일까지 참여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 도민참여 데이터 구축사업 참가자 모집 및 교육' 프로젝트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도민과 함께 구축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개방 홈페이지에 공개, 민간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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