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의 일경험 쌓기와 정규직 전환을 돕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의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매칭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개선하고자,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과 8월 1~2차 모집으로 총 52명의 경기도내 청년들이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이번 3차 모집에는 1~2차 참여 기업 중 추가 채용 희망이 있는 27개사가 재 참여, 더 많은 구직자에게 취업의 문이 열렸다.

   
▲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채용공고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이들 기업에서 일경험 쌓기와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만 18~39세 미취업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13~26일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졸업 후 미취업자가 대상으로 대학(원) 재.휴학자와 졸업예정자, 동일 사업장에 6개월 내 재취업하는 자는 제외된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하면(중복지원 가능), 기업별로 면접일정을 참가자에게 안내한다.

경기도는 인턴 2개월 동안 2021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시급 1만 540원)의 임금을 지급하고, 이후 기업 자체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경우, 해당 기업 연봉수준에 맞는 임금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경기청년포털', '잡아바', 사람인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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