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취소 및 연기…타인과 접촉 최소화 당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외교부는 오는 14일일부터 1개월간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10월 13일까지 유지된다.

이미 여행경보 3․4단계가 발령된 국가·지역의 경우에도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에 따라 변동 사항이 없다.

   
▲ 외교부./사진=연합뉴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7차 발령으로 지난 2020년 3월 23일 최초 발령된 이후 지난 2021년 6월 16일 6차 발령이 있었다. 

외교부는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유행 선언(20.3.11.) 및 각종 변이 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지속 확산과 많은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 금지 또는 제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우리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고,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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