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콘텐츠 기업 지원을 위해, 535억원 규모의 '경기도 콘텐츠 기업 지원펀드 4호'를 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경기도 30억원,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180억원, 운용사(에이벤처스)가 10억원을 각각 출자했고, 기태 공공.민간기관 출자자금 315억원을 매칭해 결성했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출자금액 30억원의 2.5배인 75억원 이상을 도내 콘텐츠 기업에 투자토록 의무화했다.

경기도의 콘텐츠 기업 지원을 위한 펀드는 이번이 4번째로, 지난 2016년 1호 펀드를 시작으로, 3호까지 총 53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75건 508억원을 투자해 고용창출 829명, 매출액 3672억원을 달성했다.

장우일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와 변화를 모색하며 콘텐츠 산업의 확장과 혁신에 기여, 경기도 기업의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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