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인수전이 본격화되면서 급등세다.
26일 오전 9시4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만300원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나항공도 10.95% 급등한 983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마감된 금호산업 인수의향서(LOI) 접수에는 신세계, 호반건설 등 일반 기업과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IMM, MBK, 자베즈파트너스 등 사모펀드가 참여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금호산업의 인수합병(M&A) 본격화에 따라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높였다.
김태현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LOI 접수는 아시아나항공 인프라를 활용한 면세점, HMR, 핀테크 등 내수기업의 사업시너지 가능성을 기업 입장에서 다시 한 번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