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 지나거나 교차접종 종류·보관 오류 가장 많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오접종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발표한 13일 기준 오접종 사례는 총 1803건으로 집계됐다. / 사진=미디어펜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발표한 이날 기준 오접종 사례는 총 1803건으로 집계됐다. 접종 건수 대비 0.003%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6일 발표된 1386건에 견주면 1주일새 417건 증가한 수치다.

오접종 유형은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사용하거나 허용되지 않은 교차 접종을 시행한 백신 종류 및 보관 오류가 1171건(64.9%)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접종 용량 오류 296건, 접종시기 오류 161건, 접종 대상자 오류 123건, 희석액 오류 45건, 주입방법 오류 7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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