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남성지 맥심(MAXIM)이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의 생존자가 좁혀질수록 예측할 수 없는 순위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단숨에 2위로 수직 상승하며 8강에 진출한 란제리 모델 쏘블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 란제리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쏘블리는 인스타그램에서 49만 팔로워를 가진 인기 모델이다. 이미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쏘블리였기에 2021 미맥콘 출현과 동시에 1라운드 5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됐다. 그러나 그녀 못지않은 팬덤을 보유한 모델, 인플루언서, BJ, 전직 아이돌 등의 지원자들이 대거 출연하고 일반인 참가자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2라운드 코스프레 미션에서는 7계단이나 떨어진 12위로 간신히 살아남았다.
절치부심한 쏘블리는 8강 진출을 놓고 벌이는 미맥콘 3라운드 비키니 미션에서 가슴이 탁 트인 아찔한 핫핑크 비키니로 귀엽고 청순한 매력을 어필했다. 또한 투표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 진심 어린 모습에 그간 잠잠했던 49만 팔로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를 지지하는 팬들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투표에 참여하며 쏘블리를 단숨에 2위로 올려놓은 것. 투표 종료 직전까지 1위 경쟁을 벌이다 단 8표 차로 2위를 기록했으니 사실상 1위와 다름없는 선전이었던 셈이다.
주최 측인 맥심코리아는 쏘블리의 8강 진출을 축하하며, 맥심 홈페이지에서도 선보이지 않은 미공개 화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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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맥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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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맥심 |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4년 차 모델인 저한테도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큰 도전이다. 한국에서 가장 섹시한 모델인 '미스맥심' 타이틀에 욕심이 생겼다"고 밝힌 쏘블리는 드디어 자신의 주 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란제리 화보 촬영 미션으로 8강전을 벌이게 된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키, 직업 등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참가자들의 화보는 맥심 잡지에 게재되며,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된다. 미스맥심이 되면 맥심 소속으로 모델 활동을 하며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2021년 12월호 맥심 모델로 서는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 아찔한 화보 메이킹 필름과 대회 비하인드 스토리는 유튜브 채널 'MISS MAXIM CONTEST'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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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맥심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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