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16일 자사의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TWIZY)'를 기반으로 한 투어지(TOURZY) 스테이션이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개장했다고 밝혔다.
'투어지'는 르노삼성이 부산광역시와 함께 모빌리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계획 아래 제공하는 부산시 관광용 차량 공유 서비스다. 부산시 관광 벤처 스타트업 기업인 '투어스태프'가 함께 하고 있으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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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투어지 스테이션. /사진=르노삼성 |
르노삼성은 벡스코에 이어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주차면 100면 규모로 완공된 투어지 스테이션에 르노 트위지를 제공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 그린관광에 앞장설 예정이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이번 달 9월 롯데 테마파크 개장이 예정되는 등 연간 20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친환경 교통수단인 르노 트위지를 활용한 에코투어 카쉐어링이 교통혼잡을 개선하고 관광객 편의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투어지는 국내 유일의 차량 자유 반납 방식(Free-Floating)인 리턴프리 서비스를 기반한 에코투어 카쉐어링 서비스로 부산 주요 관광지 투어지 스테이션에서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필요한 시간만 대여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예약 및 반납 시스템이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불편한 주요 관광 도시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을것으로 기대된다.
벡스코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시작으로 부산시 주요 관광거점에서 트위지 50대가 운영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쉐어링 서비스와 함께 부산 유명 관광지 및 맛집 코스 추천 등이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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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투어지 스테이션. /사진=르노삼성 |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5월13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투어지 출범식에 부산시 및 투어스태프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해 모빌리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투어지 사업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투어지 스테이션에 이어 올 하반기 경주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스마트 그린관광은 부산광역시가 최초로 시작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르노삼성자동차와 투어지가 협력하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통한 이색적인 부산 여행은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은 친환경 대표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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