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올해 처음 시행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 결과, '미흡' 및 '매우 미흡' 판정을 받았던 공공기관들이 개선권고과제를 이행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중부발전·해양환경공단·근로복지공단·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5곳이 개선권고과제 전체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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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청사/사진=기재부 제공 |
심사 당시 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매우 미흡'인 5등급, 중부발전·해양환경공단·근로복지공단은 '미흡'인 4-2등급을 각각 받았다.
이들은 이후 민간전문심사단이 개선을 권고한 185건의 과제를 신속하게 이행, 조기평가를 신청했고, 평가 결과 '합격점'을 받았다.
이행과제는 중부발전 42건, 해양환경공단 23건, 근로복지공단 21건, 방송통신전파진흥원 34건, 기술교육대 65건이다.
대한석탄공사·국가철도공단·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코레일유통 등 4-2등급으로 평가된 13개 기관은, 이달 말 최종 점검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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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5일 기준으로, 개선 권고 과제 중 89.8%를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기평가를 통과한 5개 기관이 나머지 기관 중 개선 실적이 낮은 곳의 '멘토'를 맡아, 안전관리 능력 회복을 돕는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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