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천하장사 이만기가 오리 배를 타며 벌벌 떠는 굴욕적인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나들이를 떠난 구룡포 낚시터 주변에 있던 오리 배를 타자는 장모의 기습 제안으로 위기를 맞았다. 평소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등 높은 곳을 무서워하고 족발, 소머리 곰탕에 질색하는 등 겁쟁이의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오리 배에까지 겁을 냈다.

오리 배만한 몸집의 소유자 이만기는 오리 배에 엉덩이를 집어넣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급기야 장모의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대게 되는 굴욕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그가 무사히 육지로 돌아올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한편 겁쟁이 천하장사 이만기의 좌충우돌 구룡포 나들이를 담은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26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