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16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강군 육성을 위한 국방 R&D사업 육성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먼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대내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최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및 한중 외교장관회담 성과 등을 바탕으로 유관국들과의 협의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서훈 국가안보실장./사진=청와대

또 지난 13일 개최된 한-호주 외교·국방 2+2 장관회의와 외교·국방장관 회담 성과를 평가하고, 급변하는 지역 및 글로벌 환경에 대응해 코로나19 및 경제 회복, 기후변화, 핵심광물 공급망, 우주 및 국방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강군 육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국방 R&D의 국가과학기술 역량 활용과 투자 확대, 미래형 국방과학기술 개발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군과 산·학·연의 연계 협력을 통해 국방 R&D 사업을 한층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 국방과학기술의 군-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 협의를 위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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