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P앱 실행 후, 등록해 놓은 본인의 카드를 본인의 스마트폰에 터치 결제 방식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비씨카드가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하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 비씨카드는 26일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직접 접촉해 결제하는 '탭사인(TapSign)'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비씨카드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26일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직접 접촉해 안전하게 결제하는 '탭사인(TapSign)'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탭사인 결제 서비스는 사용자가 모바일 쇼핑몰에서 BC카드로 결제시 'mISP' 모바일 앱에 등록해 놓은 본인의 실물 카드를 본인의 스마트폰 뒷면에 터치 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NFC 기능이 지원되는 단말기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에 한해서 이용가능)
 
이번 탭사인 결제 서비스 오픈을 통해 비씨카드 고객들은 모바일 ISP(mISP) 앱을 실행해 결제하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해졌다. 특히 30만원 이상 온라인/모바일 쇼핑 결제의 경우에도 공인 인증(혹은 ARS 인증)을 받아야 하는 기존 전자상거래 결제들과 달리 탭사인 결제를 통해 추가 인증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탭사인은 고객이 소지한 실물 신용카드와 스마트폰이라는 금융과 통신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