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삼성전자와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이 반도체 관련 3차 백악관 화상 회의에 참석한다.

   
▲ 휘날리는 삼성기./사진=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인텔·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 정보기술(IT) 기업과 GM·포드 등이 23일 열리는 백악관 화상회의에 참여한다.

로이터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팻 겔싱어 인텔 대표이사가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나머지 기업 대표가 참여할 것이라며 특정 인물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지난 4월과 5월 개최된 1·2차 반도체 화상 회의에서는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자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나 레이먼드 미 상무부 장관과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주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단위로 격화되는 반도체 공급 부족 대응책과 반도체 공급망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반도체 공급 부족 탓에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빚는 현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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