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세계적인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 멤버들이 함께 곡 작업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만났다. 

23일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두 그룹의 만남을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사진 속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콜드플레이 멤버들은 각기 다른 개량한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두고 평소 개량한복을 즐겨입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콜드플레이 멤버들에게 선물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콜드플레이는 최근 방탄소년단과 함께 신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작업했다.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은 지난 4월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위해 내한한 바 있다. 

신곡은 다음 달 15일 발매되는 콜드플레이 정규 9집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수록될 예정이며, 24일 오후 1시 선공개 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유엔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연설과 퍼포먼스를 수행하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미국 ABC 방송 인터뷰 일정 등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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