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회사 '블랑 앤 에클레어'가 수십억대 소송에 휘말렸다. 

28일 홍콩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제시카가 설립한 블랑 앤 에클레어는 682만 달러(한화 약 80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갚지 않아 소송에 휘말렸다. 

   
▲ 사진=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블랑 앤 에클레어는 스펙트라 SPC에게 2016년 10월 300만 달러를 빌렸고, 이듬해 5월 100만 달러를 빌렸다. 

이후 지난 8월 조이킹 엔터프라이즈가 스펙트라 SPC와 대출 양도계약을 체결하면서 채권자가 됐다. 

그러나 블랑 앤 에클레어가 지난 10일 예정된 상환일에 돈을 갚지 못하자 조이킹 엔터프라이즈 측은 원금과 이자를 더한 소송을 제기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제시카가 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2014년 8월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이 회사는 제시카 남자친구 타일러 권이 대표로 있는 코리델에서 경영 중이다. 두 사람은 8년째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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