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로맨스 전쟁을 벌인다.

29일 밤 방송되는 SBS PLUS와 NQQ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2회에서는 로맨스 진전과 포기를 두고 11인의 솔로남녀가 갈등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솔로나라 입성 후 5일째를 맞은 11인 솔로남녀들은 다음 날 있을 최종 선택을 앞두고, 바닷가에서 단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때 제작진이 "마음을 알아가거나 표현하고 싶은 자, 마음을 깨끗하게 포기하려는 자로 그룹을 나누겠다"고 특단 조치를 발동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진=SBS PLUS‧NQQ


제작진의 깜짝 제안에 솔로남녀는 모두 심각한 표정을 내비치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후 더는 로맨스를 이어가길 원치 않는 솔로남녀들이 차례로 바다에서 빠져나와 모래사장으로 걸어나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3MC 데프콘-전효성-이이경은 의외의 인물들이 '로맨스 포기'를 선택하자 동공 대확장을 일으켰다. 이들은 "엇? 아니 왜?”, “의외인데…"라며 탄식과 놀라움을 드러냈다.
 
최종적으로 바다에는 7인만 남고, 이 같은 결과에 데프콘은 "이제 선택과 집중의 시간"이라며 "하루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마음이 있는 분들은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이어 데프콘은 "상황이 또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여 마지막까지 장담할 수 없는 로맨스 판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2기 결혼 커플의 사돈 사진에 이어, 진짜 웨딩 사진의 일부가 처음 공개된다. 진정성과 화제성 모두를 잡은 극사실주의 연애 예능 '나는 솔로' 12회는 오늘(29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 NQQ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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