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KBS 퇴사 후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오정연, 이지애, 최송현, 김현수가 출연했다.

   
▲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캡처


이날 오정연은 'KBS 퇴사 후 가장 먼저 한 일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피어싱 3개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나운서 때는 상상도 못했던 비키니를 입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다"며 "민낯으로 방송도 몇 번 했고 여러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엔 모르는 게 있을 때 '기억이 안 난다'는 식으로 모면했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모른다'고 한다. 예전엔 공영방송 KBS의 얼굴이란 생각 때문에 회사 위신을 떨어트리는 것 같아 망설였다. 지금은 나만 창피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정연은 KBS 32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5년 KBS에서 퇴사햇다.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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