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혁(부산대)∙강찬이(동아대)∙박수정(영산대) '우모친' 팀
상금 100만원·제주항공 인사 담당자 취업 코칭 기회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30일 제주항공은 전날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제주항공 비상상황실에서 열린 '제주항공, 민·관 협력 ESG 경영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진혁(부산대학교), 강찬이(동아대학교), 박수정(영산대학교) 3인으로 구성된 '우모친'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 '우모친'팀의 장진혁 부산대학교 학생(오른쪽)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김포국제공항 내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항공 민·관협력 ESG 경영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심사위원장인 이윤철 한국항공대학교 교수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우모친팀은 경량 수하물 인증제도 그린패스 도입을 통한 항공기 무게 감량(탄소저감)에 대한 아이디어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들은 대상 수상소감에서 "제주항공과 사회를 위해 제출한 공모전 아이디어인만큼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민희주(중앙대학교), 윤은정(중앙대학교) 2인으로 구성된 ‘희여울제주’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구진경(국민대학교), 이나정(경희대학교) 2인으로 구성된 ‘에어주스’팀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E(Environment, 환경), S(Social, 사회), G(Governance, 지배구조) 경영활동 가운데 제주항공이 중앙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활동을 공모 받았다. 이들 중 △주제 적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논리성을 기준으로 9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2차 PT와 제주항공 임직원 선호도 점수를 종합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팀과 입상 6팀을 선정했다.

또한 본선 진출과제는 관련 공공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실제 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제주항공 인사담당자의 1:1 취업코칭 면담·모의 면접 기회가 제공되고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70만원, 우수상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상 5팀에게는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이 개인당 1장씩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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