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10월 첫 거래일에도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2% 하락 마감했다. 

   
▲ 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7포인트(2.00%) 내린 983.20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7포인트(2.00%) 내린 983.20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지키지 못한 건 지난 8월 23일(993.18) 이후 처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5억원, 2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2.07%), 오락·문화(1.83%), IT S/W&SVC(0.18%)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유통, 화학, 섬유·의류. 인터넷, 기타제조가 3%대 하락했다. 금속, 제약, 비금속, 통신장비, 기계·장비, 제조,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운송,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금융, 반도체는 2%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엘앤에프(1.90%), 펄어비스(6.09%)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30%), 에코프로비엠(-3.43%), 에이치엘비(-1.77%), 셀트리온제약(-4.31%), 카카오게임즈(-1.37%), SK머티리얼즈(-2.12%), CJ ENM(-1.06%), 씨젠(-3.46%)은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04개, 하락종목은 1190개를 기록했다. 4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4618만주, 거래액은 11조63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70원(0.40%)오른 1188.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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