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서울반도체의 주가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2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5.49% 오른 1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1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조명 및 모바일 부문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뚜렷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2270 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올해도 자동차용 LED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 서울반도체의 자동차용 LED 매출액은 2012년 620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으로 고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외 신규 고객사에 스마트폰 BLU(백라이트유닛) 및 LED 부문의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함에 따라 올해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544억원이 될 것이라고 지 연구원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