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청약제도 개편 열기가 오피스텔 시장에도 번지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27일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개관한 '광교 엘포트(L’FORT)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2만여명이 방문했다.

   
▲ 광교 엘포트아이파크 견본주택 현장

이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 중에는 최근 422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광교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청약에서 탈락한 투자자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는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1-2블록에 지하 8층~지상 최고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1~47㎡ 총 1750실로 지어진다.

이중 전용면적 21~29㎡의 소형이 전체의 83%인 1457실, 원룸형이 1113실로 구성되며 거실과 방이 독립된 구조가 293실, 반독립형(1.5룸) 세대 344실로 구성됐다.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860만원대이며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는 분양조건은 1차 계약금 정액제(500만원), 중도금 무이자(1~5차)이다.

이 오피스텔은 거실과 침실부분의 생활공간을 분리한 평면을 적용하고 다양하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또 인출식 식탁, 빨래 건조대 등을 설치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PVC 2중 창호를 사용해 입주자 조망과 환기, 개방감도 한층 높였다. 특히 모든 실에 욕조를 설치하고 미국 SSPS사가 디자인한 차별화된 건물입면 디자인으로 특화했다.

이밖에 10층 스카이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부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옥상정원, 선큰광장 등 다양한 입주자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오피스텔 분양 담당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한 연령대가 20~70대까지 다양하다"며 "투자뿐 아니라 실거주 목적으로 찾은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오피스텔의 분양 성적이 좋았다"며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역시 다양한 평면과 디테일한 인테리어 적용 등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월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