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의 촌철살인 칼럼들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대기업과 언론, 행정을 두루 경험한 류화선 총장은 현재 경인여대 총장을 맡아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깊은 연륜과 사색, 행정경험과 후진양성 경험에서 나온 류총장의 명칼럼은 독자여러분들의 삶을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이 될 것입니다. 깨달음을 주는 '죽비'가 될 것입니다. 류총장의 '브런치레터'를 통해서 희망을 얻고, 성찰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아! 감동입니다

   
 

기다림 기다림 또 기다림
긴긴 겨울 몇 달을 기다렸습니다.
얼음이 녹아 물이 되고, 물이 흘러 흙에 틈을 냅니다. 아기의 손보다 더 여린 싹들은 죽을 힘으로 그 틈을 비집고 고개를 내밉니다. 고목에 피는 싹도 새싹이듯 동토에 솓는 순도 새순이네요. 아~! 감동입니다.
1.Mar.15 담박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