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검은 태양'이 특별 편성을 확정했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측은 "4일 오후 5시 스페셜 방송 '검은 태양 : 데이라이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스페셜 방송은 1~6회 주요 장면으로 구성돼 몰아치는 전개, 헤어나올 수 없는 흡인력으로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MBC '검은 태양' 제공


1~6회까지 전반부는 선양에서 작전 수행 도중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이 1년 만에 기억이 사라진 채로 돌아와 동료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는 고군분투를 담았다.

선양 사건으로 사망한 오경석(황희 분)의 연인이자 한지혁 국정원 동기인 서수연(박하선 분)이 강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으나, 뜻밖의 총격으로 목숨이 위태해지며 전개가 새로운 국면을 맞기도 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마약 밀매 조직 화양파의 개입, 상반된 이해관계로 대립하는 국정원 인물들, 갈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진범의 정체까지 숨 가쁜 전개 속 극의 모든 요소가 짜임새 있게 연결됐다.

‘검은 태양 : 데이라이트’는 곳곳에 숨은 복선과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답게 주요 장면을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은 호흡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검은 태양’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무삭제판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검은태양 : 데이라이트’는 4일 오후 5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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