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구 선수 김연경이 '이광수 도플갱어'로 활약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김연경은 이광수와 쌍둥이급 외모, 표정, 몸짓, 예능감으로 멤버들을 감탄케 한다. 

   
▲ 사진=SBS '런닝맨' 제공


지난주 방송에서 “이광수의 빈자리를 채워 보겠다”고 포부를 밝힌 그는 ‘모든 게 이광수와 싱크로율 200%’, ‘김연경을 이광수 후임으로 하자’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숱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주는 ‘이광수 빈자리 채우기’를 끝내고 ‘김광수’로 거듭난 김연경의 폭풍 활약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선 지난 회차에 이어 이색 족구 미션 2라운드가 진행된다. ‘존댓말 금지’에 이은 ‘화내지 않기’ 옵션이 등장하자 김종국은 “나는 김연경 선수만 보겠다”며 도발한다. 

분노한 김연경은 게임 시작 전부터 '식빵'을 외치며 거친 매력을 발산한다. 이를 본 멤버들은 “쟤 이광수 아니야?”, “너 광수지?”라는 반응을 보인다.

또한 ‘화내지 않기’ 미션 때문에 ‘식빵 금지령’을 당한 김연경은 상대 팀 선수들의 도발은 물론, 같은 팀 선수들의 실책에도 식빵을 참아야 하는 큰 난관에 부딪힌다. 과연 김연경은 강력한 식빵의 유혹을 이길 수 있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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