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당국, 선결 과제 해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4일 김정은 총비서의 뜻을 받들어 이날 9시부터 모든 북남통신연락선들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지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진행된 김 총비서의 시정연설을 언급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9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2일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했다고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2021.9.30./평양 노동신문=뉴스1

통신은 김 총비서의 통신선 복원 지시에 대해 "현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온 민족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한 당국에 "북남통신연락선의 재가동 의미를 깊이 새기고 북남관계를 수습하며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는데서 선결되어야 할 중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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