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와 충남 태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인력과 국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1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수부는 4일 이렇게 밝히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인, 소방관, 방역 인력 등을 대상으로 한 숙박형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 해양치유 프로그램인 노르딕 워킹/사진=미디어펜


숙박형은 회차별로 20∼30명씩을 접수,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해변요가, 바다명상 등을 통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중점을 두고,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체험형은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매주 토요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북유럽에서 유래한 해양 노르딕 워킹, 해변필라테스, 해양호흡 체조 등 신체 건강 증진을 위주로 하는 프로그램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머드 온열팩, 솔트스크럽(소금세안제) 등 해양치유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해수부나 태안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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